"반도체 호황에, 갤럭시S8 관심 집중 기반 10조대 영업이익 전망 힘실려
  • ▲ 삼성전자 관련 이미지.ⓒ뉴데일리
    ▲ 삼성전자 관련 이미지.ⓒ뉴데일리


    삼성전자가 오는 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호황 등의 호재로 10조원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9조2114억원로 지난해 4분기(9조22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9조5498억원, 7조1579억원이다.

    지난 1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8조원 후반대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지난달에는 9조원대를 훌쩍 넘어서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실적 전망치는 높아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10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반도체 '슈퍼 호황'과 '갤럭시노트7 사태'에서 벗어난 IM사업부의 영업이익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1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인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업황 호조를 기반으로 애플에 대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증가, 갤럭시노트7 영향 소멸로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8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2분기의 경우 국내외 폭발적인 수요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의 구조적인 성공과 실적 개선 가속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에서 2분기에는 13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