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운영·개업 앞둔 수의사 최고 3억원 대출 가능
  • ▲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과 최영민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회장이 지난 달 29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과 최영민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회장이 지난 달 29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동물병원을 운영하거나 개업을 준비하는 수의사를 위한 상품을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29일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동물병원 운영자금 조달, 전담인력을 통한 각종 금융 지원,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한동물병원대출 지원 대상은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거나 개업을 준비하는 수의사들이다.

동물병원 근무 및 운영경력과 매출액에 따라 최고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고 0.5%까지 우대금리적용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이내 일시상환(마이너스대출 포함), 시설자금의 경우 15년 이내 원금분할상환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병원을 운영하시는 수의사분들을 위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담인력을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의사 개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