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 차량 사고율 25.2% 적어…교통사고 저감에 효과 기여2020년 말 승용 및 RV 전 차종 적용
  • ▲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사고 저감에 가장 효과가 큰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 :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를 승용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한다.ⓒ현대자동차그룹
    ▲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사고 저감에 가장 효과가 큰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 :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를 승용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한다.ⓒ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기아차는 15일 전방충돌방지보조(FCA :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를 내년 출시하는 승용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고 저감에 가장 효과가 큰 지능형 안전기술을 탑재하며 판매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방충돌방지보조 기본화는 국내 교통사고율을 현저히 낮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는 전방충돌방지보조 기본 적용을 통해 최첨단 안전 기술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한편,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전관련 법규 시행을 앞두고 있는 대형 트럭과 버스는 법규에 따라 전방충돌방지보조 적용을 준비할 방침이다.

    전방충돌방지보조는 감지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을 인식하여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긴급 상황에서는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충돌을 회피하거나 피해를 경감시키는 장치로, AEB(Autonomous Emergency Brake)로도 불린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시작으로, 향후 신차, 개조차, 연식변경 모델 출시 시점에 기본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적용 범위는 승용차 및 RV 전 차종이며, 경제형 자동차인 경차도 포함된다.

    단, 택시와 소형 상용(포터, 봉고) 등은 전 차급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후 소상공인과 택시 사업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해당 차종에서도 전방충돌방지보조를 기본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출시 계획, 감지 센서 물량 수급 계획 등을 고려해 승용 전 차종에 전방충돌방지보조 기본 탑재가 완료되는 시점을 2020년 말로 계획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대형 교통 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전방충돌방지보조 기본 적용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고객 안전 최우선'이라는 현대∙기아차의 고객 중심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능동형 첨단 안전사양에 대한 기술 투자와 R&D 역량 집중을 통해 안전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