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명 가입자 보유한 '스마트'와 제휴맺고 영향력 확대
  • ⓒ 우리은행
    ▲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통신사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가 현지 통신사 '스마트(SMART)'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는 위비톡 내 위비클럽에서 '위비 캄보디아(WiBee Cambodia)'를 운영하고 가입고객에게 스마트 휴대폰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선불 충전권을 제공한다.

향후 위비클럽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를 활용해 개인대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는 페이스북과 대리점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위비톡, 위비클럽 등 위비플랫폼을 현지 고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통신사인 스마트는 캄보디아 내 약 1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10개국에 걸쳐 3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통신그룹인 악시아타 그룹 버해드(Axiata Group Berhad)의 자회사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새롭게 오픈한 글로벌 위비뱅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가별 이업종업체와 다양한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글로벌 위비뱅크 플랫폼은 우리은행의 중장기적 글로벌 진출 전략에 맞춰, 지역별 특성에 따라 변경·적용이 용이한 개방형과 신속한 해외 확산을 고려한 공통 플랫폼을 특징으로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