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음성 AI' 탑재 편의성 높여… "6GB 메모리 등 최고 사양 갖춰"9일 이통 3사출시… 기존 V30 고객 업그레이드 진행도
  • LG전자가 오는 9일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S ThinQ(씽큐)'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 ⓒLG전자
    ▲ LG전자가 오는 9일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S ThinQ(씽큐)'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 ⓒLG전자


    LG전자가 오는 9일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S ThinQ(씽큐)'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V30S 씽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공감형 AI’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먼저 알아서 보고, 찾고, 촬영하도록 보다 똑똑하고 편리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주는 'Q렌즈'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어주는 '브라이트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음성 AI도 더욱 편리해졌다. 'Q보이스'는 카메라, 전화, 메시지, 날씨, Q렌즈 등 주요 기능에 대해 명령어를 실행하면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음성으로 동작하는 LG 스마트폰만의 편의 기능도 크게 늘렸다.

    또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항상 빠르게 구동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

    6GB 메모리(RAM)는 동시에 여러 개의 앱을 사용해도 부드러운 움직임과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 외장 메모리에 저장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앱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내장 메모리도 128GB(V30S 씽큐)와 256GB(V30S+ 씽큐) 대용량으로 마련했다. 

    특히 LG전자는 9일부터 'AI 카메라', 'Q렌즈', '브라이트 카메라', 'Q보이스' 등 공감형 AI 기능을 기존 V30 사용자들도 똑같이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V30 사용자들은 공지가 팝업으로 뜨면 와이파이나 데이터를 사용해 업데이트하면 된다. 업데이트는 이통사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V30S 씽큐와 V30 시리즈의 구매 혜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V30 패밀리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5000명에게 색상별 케이스, 투명 젤리케이스, 액정 강화필름 등 전용 액세서리 3종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 LG전자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건강관리가전 2종의 렌탈료 특별 할인 혜택과 고해상도 음원 전문 업체 그루버스의 MQA 전용관 무료 이용권, 리듬 게임 '비트 피버' 10만원 상당 아이템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V30S 씽큐(128GB)와 V30S+ 씽큐(256GB)의 출고가는 각각 104만8300원, 109만7800원이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일상의 편리함을 한층 높여주는 AI 기술을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에 담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