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고도화 '에너지-물-바이오-차세대 신소재' 신성장 방향 잡아'과감한 투자-혁신 기술 개발' 강조… "목표 반드시 이뤄낼 터"
  •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 LG화학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 LG화학


    LG화학이 기존 사업구조 고도화에 이어 '에너지-물-바이오-차세대 신소재' 등 미래먹거리 확보를 기반으로 오는 2019년 매출 30조원 달성과 함께 2020년까지 연평균 15% 성장을 이뤄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9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참석, 이 같은 방향을 제시하고, 올해를 과감한 투자와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하는 고도성장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내후년에는 연매출 35조원대 달성을 자신했.

    먼저
    올해 시설(CAPEX) R&D 사상 최대 금액을 투자한다.

    시설투자에는
    3 8000억원, R&D에는 1 1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2%, 22.2% 증가한 수치이다.

    이를
    통해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사업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신증설,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 대응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확대, 소형 ESS전지 경쟁 기반 강화, 기능성 필름 수처리 RO(역삼투압)필터 등의 성장사업 육성, 고용량 양극재 제품 경쟁력 확보 핵심사업 신성장동력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환경
    투자와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도 대거 확충한다.

    배터리
    바이오 집중 육성 분야의 인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1500명을 채용한다.

    이와
    함께, LG화학의 모든 성장이 안전의 기반 위에서 이뤄질 있도록,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전환경 분야에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1400억원을 투자하고, 안전환경이 최우선 가치로 사업장에 정착될 있도록 원칙준수 활동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에 세계 최초로 석유화학 맞춤형 안전체험센터를 설립하는 안전환경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 LG화학은 이와 같은 투자와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에너지, , 바이오, 차세대신소재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에너지 분야에서는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있는 혁신 전지, 연료전지용 소재, 자동차 경량화 고기능화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분야에서는 세라믹 분리막 소재를 적용한 필터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에 나서고, 바이오 분야에서는 유전자기술 연구, 혁신 신약 분야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4 산업혁명 관련 산업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Emerging Market)에서의 혁신 기술, 차세대 신소재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박진수
    부회장은 대산공장의 인수가 결정된 2003 6월부터 LG대산유화가 출범하기 전인 2004 12월까지 현대석유화학 공동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현안 문제들을 챙기고 해결하며 성공적인 조기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회장은 대산공장을 인수한 대대적인 설비 리모델링과 시설투자에 나서며, 현재까지 1 5700억원을 신규확장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2005 인수 당시 218만톤이었던 연간 제품 생산능력은 570만톤으로 늘리며, 매출액은 1 8100억원에서 5 2918억원으로 각각 3 수준의 성장을 이루어냈고 임직원 수도 크게 늘어 2005 700여명에서 기준 1091명으로 5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