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답변에 '접수-배치-처리' 원스톱 제공
  • ▲ 현대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앱 메인화면. ⓒ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앱 메인화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챗봇(CHATBOT,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 기능을 적용해 대응 시간을 최소화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지관리 시스템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승강기 관련 문의나 신고를 하면 챗봇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답변하는 것은 물론, 고장 접수에서 수리 기사 배치, 실시간 기사 도착 안내, 처리결과 안내 및 고객 확인(Happy Call)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5월부터 한달여간의 베타 테스트(사전 시험)를 통해 이번 유지관리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했다. 내주에 진행될 최종 점검을 마치면 오는 25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8일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안에 발맞춰 첨단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은 물론 전문 인력 충원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첨단 서비스 적용과 하반기 인력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정부의 승강기 안전 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