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5.08달러, Dubai유 72.07달러 거래
  •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OPEC 감산 참여국의 증산 가능성,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5.07달러로 전날보다 78센트 내렸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6센트 하락한 75.08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72.07달러로 전날보다 1.1달러 올랐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22일 개최되는 OPEC 정기총회에서 산유국들이 일산 150만 배럴을 증산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 제재로 수출 감소가 불가피한 이란이 감산완화 정책에 반대를 하고 있어 증산 합의를 이끌어내기에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9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0% 상승한 95.0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