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3.4달러, Dubai유 74.75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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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분쟁 심화, 리비아 주요 수출항 운영 재개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0.38달러로 전날보다 3.73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5.46달러 하락한 73.40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74.75달러로 전날보다 1.25달러 내렸다.

    미국이 10일 중국산 수입품에 2000억달러 상당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데 이어 중국 상무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정정불안을 이유로 운영을 중단했던 Es sider, Ras Lanuf 등 4개 리비아 수출항이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항구 운영 중단으로 리비아 원유 생산량은 지난 2월 130만 배럴에서 53만 배럴까지 감소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94.7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