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 사회공헌기관과 상호협력체계 구축
  • ▲ (좌로 부터) 이상주 플랜 한국위원회 대표, 이재원 종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두일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장(전무), 김병기 아이들과 미래 재단 실장, 정세오 The CSR 대표가 현대건설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 (좌로 부터) 이상주 플랜 한국위원회 대표, 이재원 종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두일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장(전무), 김병기 아이들과 미래 재단 실장, 정세오 The CSR 대표가 현대건설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의 전문성·투명성·공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사회공헌기관과 함께 '현대건설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위원회 참여 사회공헌기관은 △종로구 지역사회복지를 담당하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 △국내 기업 사회공헌 및 교육장학 NGO '아이들과 미래 재단' △CRS 컨설팅 전문기관인 'The CSR' △해외 국제개발협력 사회공헌 전문 NGO '플랜 한국위원회' 등 네 곳이다.

    위원회는 기업 자체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기존 방식에서 외부 협력기관과 함께 활동을 기획하고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구성된 기관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협력기관과 △각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및 제안 반영 △사회공헌 계획과 실적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협업 △기부내역 공유 및 기부 검토 자문 △분야별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영역별 대내외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회 산하 실무위원회도 연 2회 정기 운영한다. 기관별 책임 및 실무담당자가 참여해 관련 주제를 함께 논의하고 연중 검토해 사회공헌활동에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기존 사회공헌 테마(사랑·문화·희망 나눔)를 그룹 연계 중점 사회공헌 테마로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안전 사전예방을 위해 안전 분야(Safe Move)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구축해서 사회공헌 제안을 받아들이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09년부터 연간 5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는 19개 국가에서 35개 사업을, 국내에서는 연간 20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