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실, 시설 고급화하고 세심하고 밀착된 서비스 제공
  • 그랜드 디럭스 룸. ⓒ롯데호텔서울
    ▲ 그랜드 디럭스 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이 오는 9월 1일 신관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를 오픈한다. 

    30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수는 373실에서 278실로 조정됐다. 가장 기본인 디럭스 객실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하며 시설을 고급화 하고 더욱 세심하고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사인 영국의 'The G.A Group'과 협업했다. 컨템포러리 클래식을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는 최소화 하고 아트웍과 가구로 포인트를 살린 객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단아함이 느껴진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전 객실 내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구비하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롯데호텔 최초로 신개념 의류 관리 기기인 스타일러를 설치했다.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묵게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460.8㎡ /139.4평)도 눈길을 끈다. 로열 스위트를 꾸미는 데 41억원이 투자됐고 베드도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뷰티레스트 블랙'으로 배치됐다.

    거실에 놓여진 세계 3대 피아노 중의 하나인 독일 C. 베히슈타인(C. Bechstein) 그랜드 피아노,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테크노 짐(TechnoGym)의 최고급 장비가 마련된 프라이빗 피트니스 공간 등은 로열 스위트의 럭셔리함을 더한다.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인 딥디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을 어메니티로 선택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해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리셉션 데스크 스카이 로비(SKY LOBBY, 15층)가 눈에 띈다.

    로비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프런트 직원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해주는 1대1 맞춤형 서비스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 등이 갖춰져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고객만 누릴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 르 살롱(LE SALON, 16층)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칵테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이다.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 고객의 눈앞에서 요리하고 직접 서빙까지 해주는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게리동 서비스(Gueridon Service) 등이 더해졌다.

    서비스 또한 한층 더 섬세하고 다양해진다. 모든 스위트에는 '발렛 박스(Valet Box)'가 있어 별도로 직원에게 요청할 필요 없이 박스에 세탁물을 넣어두는 것 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쁜 일정에 쫓기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패킹 & 언패킹(Packing & Unpacking)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고객의 요청 시 전문 호텔리어가 깔끔하고 완벽하게 짐을 정리해 준다. 

    롯데호텔서울의 자랑인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 35층)'도 리뉴얼 오픈한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기존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재구성해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프렌치 퀴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비즈니스 미팅에 최적화한 런치 메뉴도 마련했다.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피에르 바(Pierre`s Bar)'에서는 새로이 10종의 파리지엥 시그니처 칵테일 상품을 구성하고 싱글 몰트 위스키를 다양하게 구비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프렌치 부티크 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피에르 바에서는 '피에르 바 멤버십(Pierre’s Bar Membership)'을 새롭게 선보인다. 2가지 등급으로 구성된 멤버십은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등급에 따라 싱글 몰트 위스키와 샴페인이 제공되며 추가로 안주류 30% 할인, 키핑 박스 무료 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30매 한정으로 판매된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그동안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기다려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럭셔리 여행지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는 서울에 오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은 이그제큐티브 타워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 패키지는 그랜드 디럭스 객실 1박, 시간대 별로 조식, 애프터눈 티,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 '르 살롱(Le salon)' 2인, 해온(He:on) 프리미엄 페이스 타월 세트와 프렌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시그니처 칵테일 2잔이 제공된다. 가격은 45만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