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고객 모두, 보험상품 관련 정보 매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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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뉴데일리DB
    내년부터 변액보험 투자펀드 운용실적 현황을 문자로 안내받는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와 보험회사가 내년부터 변액보험 수익률 정보 제공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변액보험은 계약 관련 정보가 매분기 단위로만 서면으로 제공돼 소비자가 시의적절한 정보 파악이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펀드별 실제 투자성과 수익률 관리에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내년부터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변액보험 계약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안내주기도 분기에서 매월로 단축했다.

    또 소비자가 정확한 투자성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펀드별 투입보험료 및 실제 투자수익률 정보를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를 등록한 고객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 위험보험료 및 보증비용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펀드에 투입된 금액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계약자가 사전에 설정한 일정 수익률 수준에서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경우 약 3일 내 해당 사항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줄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변액보험 계약 안내서비스는 내년 1분기부터 변액보험을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며 "또한 펀드별 실제 수익률 제공 및 펀드수익률 변동 안내서비스 등 관련 서비스도 차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