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관리-첨단 보안기술' 및 '공간 디자인-운영 노하우' 등 협업
  • ▲ 에스원 사옥 전경. ⓒ뉴데일리DB
    ▲ 에스원 사옥 전경. ⓒ뉴데일리DB
    에스원은 13일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WeWork)와 함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23개 국가, 77개 이상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6년 8월 진출 이후 현재까지 총 10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는 업무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협업이 가능한 탄력적인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오피스 공간의 거점 확대 및 위워크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사업인 '파워드 바이 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위워크가 론칭한 이 서비스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 간 협업과 교류를 도모하는 다면적인 서비스로 유연하고 탄력적인 사무공간의 설계부터 관리 운영까지 제공한다.

    에스원은 건물관리 역량 및 첨단 보안 기술을, 위워크는 공간 디자인 및 운영 컨설팅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부동산 종합서비스와 보안 상품을 위워크가 운영하는 지점에 적용할 예정이다.
     
    권영기 에스원 BE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은 업무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공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