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10개팀 음악 축제 형식 경연, 유튜브 통해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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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를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음악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는 33개팀 중 전국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 10개팀이 음악축제 형식으로 본선 경연 및 결선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200만원 등 푸짐한 상금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기로 예정돼 관심을 더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스 소속 개그맨 이수근 씨가 행사 사회자로 나서며, 걸그룹 레드벨벳의 축하공연과 함께 만능 엔터테이너 강타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는 행사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고,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는 본선 진출팀 레슨 및 행사 전반에 대해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각계의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행사 관람은 무료이고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드림위드 앙상블은 지난달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초청 간담회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