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광주서 열려… 청소년 영화인재 발굴 위해 참여
  • '제20회 한국청소년영화제' 폐막식에서 강영식 라인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인건설
    ▲ '제20회 한국청소년영화제' 폐막식에서 강영식 라인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인건설

    라인건설은 라인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3일간 '제20회 한국청소년영화제'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문화예술계 인재 육성 지원 및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다.

    이 영화제는 1999년 시작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영화제로, 가출·미혼모·성매매 예방 등 주요 청소년 문제를 청소년 감독들이 제작하고 청소년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영화행사다.

    '20년 필름을 되감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는 19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20~21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 G시네마에서 총 33개 작품을 상영했다.

    심사를 통해 라인건설 대표이사상인 특별상 5팀에는 △광주제일고 나세찬 감독의 '창근이' △고흥점암중앙중 정란 감독의 '거울 △수완고 정호진 감독의 '간이역' △녹동고 김주현 감독의 '루리' △순천고 이승재 감독의 '추격자' 등이 수상했다.

    라인문화재단 이사장상인 대상에는 계원예술고 윤예진 감독의 '오늘이 날이다'가 수상했다.

    공병탁 라인건설 사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국내 최장수 영화제에 함께하게 돼 매우 의미 있고 뜻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