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참가8K 방송 현황 및 5G와 위성간 결합 등 차세대 방송 방향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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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4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8K UHD 시험방송을 위한 한·일간 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과 국내 UHD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일본의 전자기기 종합기업 NEC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영남대학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8K급 UHD 전송기술 방식과 8K 방송 현황을 짚어보고, 5G와 위성간 결합 등 차세대 방송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워크숍 결과를 반영해 내년 2월에는 삼성의 'QLED 8K TV'와 천리안 위성을 이용해 2차 8K UHD 실험방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해 개최한 제1차 워크숍 이후 지난 2월 8K UHD 실험방송을 성공한 바 있다. 

    이한 KT스카이라이프 기술본부장은 "올해 위성방송은 무궁화 7호 위성 중계기를 확보해 UHD방송 인프라를 강화했고, 국내 UHD TV 판매도 확대되는 등 UHD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KT스카이라이프는 끊임 없는 위성방송 기술 고도화를 통해 UHD 방송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