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식당 '테이크아웃' 메뉴 제공… 전문의 상주 '메디컬센터' 눈길최고 수준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운영 및 '유연 출퇴근제' 도입'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나가는 공간' 등 사내 캠페인 운영도
  • ▲ 엔씨소프트의 사내 병원 '메디컬센터'. 이곳에선 최신 의료 장비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의 사내 병원 '메디컬센터'. 이곳에선 최신 의료 장비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
    국내 대표 대형 게임사로 꼽히는 엔씨소프트가 게임업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나가는 공간'을 표방하며 직원들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우선 사내 푸트코트에선 매일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저염식 식단뿐만 아니라 한식, 양식, 분식 등 여러 종류의 메뉴들을 총 6가지 코너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일 점심 사내 푸드코트에 샐러드 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직접 빵을 구워 테이크아웃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테이크아웃 역시 매일 새로운 메뉴가 제공된다.

    사내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요일 및 시간 별로 요가, 필라테스, 스텝머슬 등 GX프로그램을 비롯해 개인 PT(1:1)와 그룹 PT(2:1)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 사내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스텝머슬 등 GX프로그램과 개인 PT 및 그룹 PT를 운영한다. ⓒ엔씨소프트
    ▲ 사내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스텝머슬 등 GX프로그램과 개인 PT 및 그룹 PT를 운영한다. ⓒ엔씨소프트
    사내에는 시간적 어려움으로 평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항시 이용 가능한 사내 병원 '메디컬센터'가 자리해 있다. 이곳에는 회사 소속의 전문 의사가 상주해 있으며, 직원들은 IT업종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다.

    메디컬센터에는 척추 견인치료기, 통증 레이저 치료기 등 최신 의료 장비와 물리치료 장비들이 마련돼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평소 건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도 언제든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지원들의 육아부담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과 유기농 식단을 제공한다.

    웃는땅콩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교육 서비스 분야 ISO 인증 2개를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 ▲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에선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과 유기농 식단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에선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과 유기농 식단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는 게임분야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으로 '워라발(워크는 스마트하게, 라이프는 발랄하게)'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내 인트라넷 공지 ▲웹툰 게재 ▲홍보물 설치 등 근무문화의 새로운 표준을 정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유연 출퇴근제'는 주당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출퇴근 시간은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30분 단위)로 직원 개인이 선택할 수 있으며, 일일 근무시간은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0시간 사이에서 조정 가능하다.

    아울러 신규 게임 론칭 및 CBT(비공개 테스트), OBT(공개 테스트) 등 집중 근로가 불가피한 경우를 감안해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근로시간 총 한도 내에서 자신의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