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사장, "데이터 활용 역량, 광고 넘어 미디어 전반 확대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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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광고 전문 회사 데이터주(dataxu)와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주(dataxu)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데이터주는 광고주용 광고 구매 플랫폼(DSP/Demand Side Platform) 브랜드인 'TouchPoint'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Data Management Platform) 브랜드 'OneView'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주는 지난해 매출 300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미디어 마케팅사인 The drum이 매년 우수 광고기술 기업에 시상하는 'Digital Trading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가 11월부터 판매하는 프로그래매틱 온라인 광고 제휴 업체 중 한 곳이기도 하다.

    IPTV 업계 최초로 SK브로드밴드가 판매할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온라인으로 IPTV 광고의 구매와 판매가 가능하고 한 번 청약으로 동일한 타겟 대상 다른 디지털 매체들과 동시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양사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판매를 시작으로 광고 플랫폼, 데이터 관리를 포함한 광고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형희 사장은 "SK브로드밴드는 광고 뿐 아니라 미디어 전반 영역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