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노력과 현황 소개…"상호간 더 큰 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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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유럽의회 시민자유·사법·내무위원회 대표단과 만남을 가지고, 유럽 지역에서 진행 중인 사업 등을 소개하는 한편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해 상호간 의견을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대표단은 유럽의회 22개 상임위원회 중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위원회가 주를 이뤘으며, EU 적정성 평가 절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 대표 IT기업인 네이버와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대표단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대표단은 국내 검색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지 ▲EU와 대한민국간 적정성 협약이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 2010년부터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27017∙27018 ▲PCI-DSS ▲SOC 2, 3 등의 인증 받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련 요구사항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성숙 대표는 "국경없는 인터넷 시장에서 인터넷 기업의 경쟁력은 사용자 신뢰와 데이터 활용 능력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의 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