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260억원 기록, 전년동기 대비 9.6% 감소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3% 달성… 분기 최고치 경신
  •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60억원, 영업이익 6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6%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8% 감소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선 8.2% 증가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3824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넷마블의 해외매출은 1분기 3433억원, 2분기 3533억원, 3분기 3824억원으로 지난해 1~3분기에 비해 19.9% 증가한 1조790억원을 달성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기존작들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과가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신작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선제적으로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하면서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며 "넷마블은 글로벌 빅마켓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시장 확대 및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오는 12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