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판매', '직원 교육' 등 효과적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VR' 활용 생동감 있는 모객활동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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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블로그 캡처

    삼성SDS가 자사 리테일 솔루션 '넥스샵(NexshopTM)'을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 몰입감 높은 디지털 체험을 제공해 글로벌 기업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샵(NexshopTM)은 방문객의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 고객 맞춤형 판매,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매장 출입 고객, 특정 구역 내 체류시간/고객 수 등을 분석해 지점 내 레이아웃(Layout)을 최적화하거나 상황에 맞는 직원 배치 등 효율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본사의 마케팅 정책 기반 지점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콘텐츠를 운영하고,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와 VR 기기 등을 사용해 매장 공간 활용을 극대화, 생동감 있는 모객활동을 한다.

    매장 내 설치된 디바이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콘텐츠가 정상적으로 재생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시 실시간 통보되 즉각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삼성SDS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세계 매장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또한 매장직원 교육솔루션 넥스샵 트레이닝(Nexshop Training)을 활용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57개 지법인 30만명 매장 직원 대상 판매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산 중이다.

    삼성SDS는 올해 8월 세계 7위(독일 3위)의 독일 대형 컨벤션센터 쾰른메세에 넥스샵을 적용하고, 비디오월 등 대형 디스플레이(LFD)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콘텐츠를 운영ㆍ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같은기간 열린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여졌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시회, 이벤트, 교통, 날씨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안내하는 등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본 솔루션은 글로벌 자동차사 및 대형 자동차 딜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장을 찾은 고객은 자동차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차량을 구매하는 순간까지 전 과정을 인터렉티브 스크린 및 VR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차량업계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는 리테일, 자동차,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영역에 넥스샵을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 솔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