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1.18달러, 중동산 Dubai유 60.03 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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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 원유생산 증가 영향 속에서 이틀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2.07달러로 전날보다 0.24달러 내렸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4달러 떨어진 61.18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0.03달러로 전날보다 0.12달러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이후 미국의 원유 생산은 약 210만 배럴 증가했고 석유제품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월 둘째 주 기준 미 원유 생산은 1190만 배럴에 달함에 따라 시장 내 공급과잉 지속이 우려된다.

    또한 OPEC 등 주요 산유국은 4월 17~18일 이틀에 걸쳐 감산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96.0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