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200W 실현… 독자 디지털 인버터 모터 최적화 눈길미세먼지 '99.999%' 배출 차단 및 '5중 청정 헤파 시스템' 관심 집중
  • ▲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수준인 200W(와트) 흡입력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00W(와트) 흡입력과 차별화된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200W까지 구현되는 흡입력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모터, 배터리, 싸이클론 등의 핵심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삼성 독자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항공기 날개 모양을 차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으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고속 스위칭 제어, 열전도가 높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냉각 유로 설계 등을 적용해 최대 200W 흡입력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눈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생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삼성만의 핵심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우선 '삼성 제트' 먼지통에는 삼성 독자 기술인 '제트 싸이클론'이 새롭게 탑재됐다.

    제트 싸이클론은 9개의 작은 싸이클론으로 구성돼 미세먼지를 더욱 꼼꼼하게 분리∙제거할 뿐만 아니라 총 27개의 에어홀이 공기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해 강력한 흡입력을 지속한다.

    '삼성 제트'는 청소기 안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배기 바람을 통해 실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중 청정 헤파 시스템'도 적용했다.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은 고성능 필터를 탑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생활 미세먼지와 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99% 배출 차단해 준다.

    먼지통은 통 전체가 쉽게 분리돼 깔끔하게 먼지를 비울 수 있으며 먼지통∙싸이클론∙필터 모두 물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인 제품 관리뿐 아니라 필터 구매 비용도 절약된다.

    배터리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신규로 적용된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최대 60분(기존 대비 1.5배, 핸디형 일반 모드 기준)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착탈식 교체도 가능하다.

    여기에 '물걸레 브러시'는 바닥 밀착력이 높고 청소포를 빠르게 회전시켜 구석구석 찌든 때나 부엌 바닥의 기름때까지 쉽게 제거해 주며 최대 80분간 사용할 수 있다.

    '물걸레 브러시'의 청소포는 세척을 통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초극세사 청소포와 세척이 필요 없는 일회용 청소포 등 2종으로 구성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전기 방지용 은사(銀絲)를 포함한 융 소재를 적용해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해주는 '소프트 마루 브러시' ▲애완동물의 털이나 이불·소파의 먼지를 말끔히 제거해 주는 '펫∙침구 브러시' 등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제트' 출시 전 기획 단계부터 7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 대상 심층 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힘을 적게 들이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 제트'는 4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키에 따라 가장 편한 높이에서 청소할 수 있으며, 체감 무게를 낮추고 좌우 방향 전환이 쉬워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손잡이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조작 상태나 제품 이상 현상을 한 눈에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 거치대인 '제트 스테이션'은 안정적으로 무게 중심을 유지하도록 7도 기울어진 'Z' 형태로 디자인 됐고 청소기를 넣고 빼는 동작이나 브러시 보관이 편리하며 2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티탄·실버 등 2가지로 출시되며 배터리 개수∙ 추가 브러시 종류 등에 따라 출고가는 96만9000원~13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유진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졌다"며 "'삼성 제트'가 생활 미세먼지를 확실하게 차단해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하고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