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주행거리 383㎞, 판매가격 2천만원대 책정
  • 쉐보레 볼트EV.ⓒ한국지엠
    ▲ 쉐보레 볼트EV.ⓒ한국지엠

     

    한국지엠이 1회 충전 주행거리 383㎞를 확보한 쉐보레 볼트EV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볼트EV는 고효율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36.7㎏.m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 383㎞를 인증 받았으며, 국가표준원이 전기차 급속충전 단일 표준으로 선정한 DC 콤보 충전 방식을 채택했다.


    1시간 급속충전 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패키지를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 실내 공간을 확대하고 차체 하중을 최적화했다. 쉐보레 최초 전자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도 적용했다.


    여기에 견고한 경량 고강성 차체구조,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도 장착된다.


    이 밖에도 천공 가죽시트, HID 헤드램프,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한국지엠은 오는 4월 중 볼트EV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4779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최대 120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