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동호회·임직원 나눔 참여해 12년째 소외계층 지원
  • 지난 19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들이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건설
    ▲ 지난 19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들이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건설


    SK건설은 지난 19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 풀코스를 완주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현재 2억원이 넘은 기부금은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와 후원대상자 교복지원 등에 사용됐다.

    이번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27명이 참가했다. SK건설 임직원 660여명이 후원해 총 1100여만원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오세근 SK건설 부장(마라톤 동호회 회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임직원 후원대상자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