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광저우 등 6개 도시 동시 공개대형 캐스케이딩 그릴 적용, 강인한 디자인 완성
  • ▲ 올 뉴 위에동.ⓒ현대차
    ▲ 올 뉴 위에동.ⓒ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현지 전략형 세단 '올 뉴 위에동'을 출시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이날 중국 베이징, 광저우, 청두, 항저우 시안, 정저우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올 뉴 위에동 신차발표회를 개최한다.


    위에동은 현대차의 간판모델로 중국에서 133만여대가 판매된 바 있다.


    올 뉴 위에동은 중국에서 C2 로우(low) 차급에 속한다. 이 차급은 지난해 674만대가 판매되며 중국에서 SUV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에 베이징현대는 신형 위에동을 통해 중국 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이징현대 총경리 장원신 부사장은 "올 뉴 위에동은 C2 로우(low) 차급 대응을 위해 개발된 중국 전용 차종으로 동급 최대 공간성 등 기본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을 겸비했다"며 "올 뉴 위에동은 C2 로우 시장 내 볼륨모델로서의 위상 구축을 통해 베이징현대 대표 패밀리 세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뉴 위에동은 중국 중서부 지역 도로환경에 특화된 주행성능과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강인한 외관 디자인을 위해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탑재됐고,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강조했다.


    또 동급 최대 2열 헤드/레그룸과 트렁크 용량 확보로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지녔다.


    파워트레인은 감마 1.6 MPI엔진과 6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직립형 쇽업소바도 적용, 험로 승차감을 개선했고 도어 이중 실링 적용으로 정숙성을 높였다.


    여기에 동급 최초로 차량자세 통합제어,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 스마트 트렁크 및 스마트 키, 주차 안내 장치 등이 장착됐다.


    신형 타이어 공기압 체크 시스템, 골반부까지 확장된 사이드 에어백, 차체자세 제어장치, 경사로밀림방지장치 등 안전사양과 초고장력가안 42% 확재 적용으로 안전성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