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지자체·정부 협력 지역활성화 새 모델 개발…부산 부평깡통시장 첫 개장


안전행정부는,
전통시장 야시장을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을 맞아
우리 고유의 전통과 어우러진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중기청·문화관광부 등과 협력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기존의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려
시설투자는 최소화하고
초기에는 민간(상인회·관광공사),
지자체-정부(안행부·중기청등)가 협력해
공동으로 지원하게 되지만
정착된 후에는 상인회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먼저, 국내 최초로 개장하는
[부평깡통야시장]은
연중 매일(18:00~24:00) 상설 운영된다.

기존 상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30여개 판매대를 추가 설치해 먹거리 및 상품 판매,
문화공연 등을 하게 된다.

이어 올해 말 개장 예정인 [전주 남부(한옥마을)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상설 주말 야시장이다.
계절(4월~10월 19:00~24:00, 11월~3월 19:00~22:00)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70여개 점포(기존 식당가 40개소/ 신규 판매대 30개소)가 참여한다.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조건, 인프라 구축,
발전가능성, 문화프로그램 구성, 예산 등을 고려해 우선 2개 시장을 선정하고
운영 성과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야시장이 지역별 문화와 연계해 야간관광 붐 조성과 함께
수익창출형 전통시장으로 개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재근 지방행정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