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 책임 강화 등 5대 중점 과제 발표
  • ▲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연합뉴스
    ▲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연합뉴스



    "2014년 대출 52조원, 보증 24조원 등
    총 76조원의 여신을 지원하겠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경영목표를 밝혔다.

    김용환 은행장은 5대 중점 과제로
    ▲정책금융기관의 책임 강화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
    ▲창의적인 금융상품 개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남북협력기금 관리를 꼽았다.

    특히 김용환 은행장은
    [경영 쇄신]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공공기관 정상화는 잠시 피해갈 수 있는 소나기가 아니다.
    올해를 [비상경영, 감랑경영의 해]로 선포하겠다."


    이를 위해
    "모든 사업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감사와 준법감시 기능을 강화해
    부패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용환 은행장은 [리스크 관리]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법정자본금이 15조 원으로 늘어났지만,
    재정출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기자본 확충이 중요하다.

    여신 목표 달성과 수지개선이 조화롭게 운영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