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건자재부문 분할 매각 앞두고 고민중자동차 경량화 소재 및 첨단 전자 소재 전문 업체로 거듭

  • 한화L&C가 오는 7월 건자재 사업부문 매각 시기에 맞춰 빠르면 이달 말 '한화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L&C는 최근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사명 변경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명으로 '한화첨단소재'가 거론되고 있다.


    한화L&C 사명은 건자재 사업 부문에서 계속사용 될 예정이며 한화L&C는 사명 변경과 함께 자동차 경량화 소재와 첨단 전자 소재 전문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화L&C의 건자재 사업은 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된 상태다. 모건스탠리PE 측이 건자재 사업 매각 협상을 하면서 브랜드까지 넘길 것을 요구하면서 '한화L&C' 사명을 넘기게 된 것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앞으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탄소계 복합소재 개발, 전자 소재 부문의 나노 프린팅 및 코팅기술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