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야노시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사를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뉴스에서 한국 대형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직까지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희생자의 명복과 한 시라도 빠른 승객의 구출을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일 오후 11시 기준 전체 승객 476명 중 구조 174명, 사망 28명, 실종 274명으로 집계됐다

야노시호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접한 네티즌들은 "야노시호 세월호 희생자 추모 뭉클하다", "부모님 마음은 다 똑같아", "추사랑 엄마 고마워요", "야노시호 세월호 희생자 추모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야노시호 세월호 희생자 추모, 사진=뉴데일리 DB/야노시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