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탄생 축하선물' 이벤트 실천출산 선물은 물론 소개팅 주선까지…
  • 박창민 현산 사장(사진 오른쪽)이 부천 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하태흥 과장에게 '한가족 탄생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산
    ▲ 박창민 현산 사장(사진 오른쪽)이 부천 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하태흥 과장에게 '한가족 탄생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산


현대산업개발(현산)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이목을 끈다.

20일 현산에 따르면 박창민 사장은 19일 부천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최근 남아를 출산한 하태흥 과장에게 친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산모용 미역을 선물했다.

이날 하 과장은 "사장님이 직접 선물을 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회사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니 출산의 기쁨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박 사장의 방문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한가족 탄생 축하 선물'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저출산 분위기가 만연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임직원 가족의 출산을 장려하고자하는 목적이다. 동시에 출산 소식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는 등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또 박 사장은 평소 가족의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미혼 직원에게는 소개팅을 주선해주기도 한다. 

가족문화 정착이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다는 방침 아래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현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정책을 개발해 시행할 방침"이라며 "가족친화적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따듯한 소통의 기업문화를 발전시켜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