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주최 보건의료혁신세미나, 新성장동력으로 보건의료산업 강조
  •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제약산업을 두고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하는 창조시대의 핵심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문형표 장관은 11일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2014 암참 보건의료혁신 세미나'에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보건의료산업을 강조하며 특히 제약산업이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지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장관은 "전 세계 제약산업은 2012년 기존 약 1000조원 규모로 고령화, 경제성장, 의료서비스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19조원으로 세계 시장 2%를 차지하고 있다"며,“우리나라는 R&D, 임상, 수출, 인력 부분에 있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며 임상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저가 원료의약품에서 고부가 가치 완제의약품 중심으로 생명공학 분야가 집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복지부는 R&D와 산업의 연계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한국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피력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 역시 제약산업을 독력하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보건의료산업은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동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2020년 초 제약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산·학·연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과 한국이 헬스테크놀로지(HT) 전망과 기회, 국내 투자기회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