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대전 보다 강한 '클리어런스 세일' 단행
  •  

    국내 명품 프리미엄 브랜드의 집결지 갤러리아명품관이 최대 80%의 세일을 앞세워 명품 세일을 단행한다.

    17일 갤러리아명품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주간 '갤러리아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을 전개한다. 시즌오프 중인 브랜드에 대한 추가할인과 특가상품 등 30% 이상,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존 백화점들의 '명품 대전'처럼 별도의 특설 행사장에서 3~4일 내외의 단기간에 한정적인 브랜드가 참여한 것에 반해, 갤러리아는 전체 입점 브랜드의 60%가 입점 장소 그대로 최대 4주간 행사를 전개한다.

    때문에 기존 백화점 업계에서 특설 행사장에서 열리는 명품대전 보다 참여 브랜드 수, 물량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클리어런스 세일에는 에르노, 크리스챤루부탱,  필립플레인, 모스키노, 베르수스, 이큅먼트, DVF, 질샌더네이비, 피에르발망, g494homme 등 명품 및 핫한 브랜드 200여개가 대거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J브랜드의 팬츠가 8만원대, 맥큐(McQ) 원피스가 12만원대, 라장스 블라우스가 18만원대, 폴앤조 원피스와 아쉬 샌들이 25만원대로 판매된다. 

    그 외에도 울리치, 알렉산더맥퀸, 마틴마르지엘라, 스텔라맥카트니 등 명품 의류와 낸시 곤잘레스, 잘리아니 등의 명품가방 역시 파격적인 할인가로 선보여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추동시즌을 준비하려는 패션 피플들에게 쇼핑 특보가 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명품관 문성근 영업기획팀장은 "볼륨감 있는 춘하·추동 시즌 상품 구성과 특별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쇼핑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