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이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남편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위암말기 투병 끝에 향년 41세로 사망했다.

특히,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의 애절한 사랑이 네티즌들을 울리고 있다. 앞서 그는 "아내 채영이를 아는 분들은 꼭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 2008년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유채영은 평소 방송을 통해 남편이 중화권 배우 곽부성을 닮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현재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채영의 남편은 소속사를 통해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채영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2호실(상주 김주환)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토요일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된다. 

[유채영 사망, 사진=공감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