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승객 여정 변경 조치 추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여부 결정 예정"
  • ▲ 대한항공이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에 대한 임시 비 운항 조치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다 ⓒ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이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에 대한 임시 비 운항 조치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에 대한 임시 운항정지 조치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6일, 29일, 31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운항편 3편과 복편 3편 등 총 6편에 대해 추가로 운항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여행일정을 변경하거나,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운항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의 악화 및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사고 등에 따른 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지난 19일, 22일, 24일에 각각 운항 예정이던 인천~텔아비브 노선 총 6편(인천발 3편, 텔아비브발 3편)에 대해 임시 비 운항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