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31)이 전역식 없이 조용하 제대했다.

이특은 29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21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했다.

이날 이특의 전역 현장에는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이 모여들었지만 그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밝힌 대로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

앞서 소속사는"제대 당일 취재진 인터뷰와 팬들을 위한 별도의 행사 없이 전역한다"며 "조용히 제대하고 싶어하는 이특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입대한 이특은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했지만, 지난해 일부 연예병사들의 부실 복무 논란으로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되면서 12사단 을지부대로 재배치돼 일반 병사로 복무해왔다.

한편, 이특은 전역 후 하반기 슈퍼주니어로 컴백한다. 오는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열리는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 6'에 합류하며, 하반기 발매 예정인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준비를 매진할 예정이다.

[이특 전역,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