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꼭 봐아할 신세계서커스의 야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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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중문단지에 자리잡은 동양최대의 서커스장인 신세계서커스가 야침차게 준비한 순수 창작공연 "K쇼 (케이쇼)"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서커스, 무술, 소리, 기를 완벽하게 조화한 K쇼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7시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K쇼는 그 탄탄한 구성이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쇼는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적인 색을 담아낸 흥미로운 스토리의 구성이 돋보인다.

     

    다이내믹한 타악기의 경쾌한 소리와 역동적인 서커스의 결합, 화려하면서도 단호한 무예의 멋진 조화는 보는이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공연시간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해준다. (사진: 신세계셔커스 제공)

    양성길 뉴데일리 전문위원(http://intel007.blog.me/)

     

    * 간단한 줄거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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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달빛이 비춰지는 어느 작고 예쁜 마을.​ ​이곳에는 인간세상을 사랑하는 하늘의 아들 '하랑'과 인간의 딸 '난이'가 맑고 귀여운 아이들과 살고 있었다. ​ 그리고 하늘에서부터 말없이 '하랑'을 지켜왔던 인간을 사랑하는 대지의 여신 '초아'와 하늘의 영물 사자인 '용사' , 그들과 함께 하는 숲의 요정 수피아들과 대지의 요정 아리아들 (하늘의 호위무사인 절대무사 '마루나')가 등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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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을 사랑하는 여신 '초아'에게는 하늘의 생명이 담긴 하늘신의 천명의 구슬이 있었는데, 이는 늘 악의 무리의 목표가 되어왔다.​ 천마왕과 사마천은 ​그 영생의 힘을 빼앗으려는 악의 무리 이다. ​그들은 본래 하늘의 신이었으나 천신의 노여움을 사 인간세상으로 쫓겨났으며, ​ '초아'의 천명의 구슬을 빼앗아 아름다운 대지의 생명을 파괴하고 천신에게 복수하고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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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만발한 꿈의 대지에 어느 날 어둠이 밀려오고, 어둠속에서 나타난 암흑의 자객들은 모두의 평화를 빼앗아 ​간다. 평화를 잃어버린 마을은 불에 휩싸이며 혼돈이 시작된다. 마지막엔, 이 K쇼의 하이라이트인 목에 힘을 주어 대못을 나무에 박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렇게 고통스런 과정을 거쳐 마을에 평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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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쇼에 등장하는인물의 모든 캐릭터명은 순우리말 이다 

    하늘의 아들 : 하랑 

    인간의 딸 : 난이 

    절대무사 : 마루나 

    대지의 여신 : 초아 

    사악한 하늘신 : 천마왕 라온 그린비 가온 비각 바론 

    첫째 아들 : 미르 

    둘째 아들 : 가람 

    하늘의 영물 : 용사 

    아리아 : 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