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26·본명 권지용)과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진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24)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을 공개하며 다음 주자로 미즈하라 키코를 지목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키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을 받아 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1990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재일교포 어머니와 미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화 '상실의 시대'에서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키코의 본명은 다니엘 키코로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일본으로 와 이름도 미즈하라 키코로 개명했다. 

키코는 2007년 일본 패션잡지 '비비'로 데뷔한 이후 이국적인 외모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몸매, 신비로운 분위기로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계 어머니 덕분에 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드래곤과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드래곤 키코, 사진=위 영화 '상실의 시대' 스틸컷,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