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팀이 4조 4색 커플컷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한국 최초 ATP투어에서 우승했던 이형택과 대한민국 사상 최초 윔블던 주니어 세계 2위를 기록했던 전미라가 전담 코치로 등장하는데 이어 연예계 대표 '테니스 고수' 쿨 이재훈이 합류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노랑, 파랑, 빨강, 하얀색으로 커플 유니폼을 맞춰 입은 '예체능' 테니스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호동과 신현준은 팀 내 최고 구력을 자랑하면서 보기만해도 웃음 터지는 '코믹커플'의 자태를 드러냈다. '테니스 왕자' 성코비치 성시경과 이제 테니스 라켓을 잡은 지 2일밖에 안 된 '테니스 천재' 정형돈은 불끈 쥔 두 주먹과 야무진 표정으로 '앙숙커플'의 반전케미를 보이고 있다.  
 
'극과 극 매력'의 양상국과 이재훈은 독수리 눈매와 환한 미소로 빨간 유니폼에 버금가는 테니스 열정을 발산했다. 이규혁과 차유람은 사랑에 눈 뜬 순박한 어리바리 선배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후배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순정만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리동네 예체능
 
이와 함께 '스페셜 멤버' 헨리를 대신해 새로 합류하게 된 이재훈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자기 몸집만한 테니스 가방을 짊어지고, 첫 등장부터 만만치 않은 포스를 풍긴 이재훈. 1년 전 연예인 테니스 동호회 '테두리' 테니스팀을 창단한 데 이어 스스로를 "진정한 테니스 환자"라고 소개할 만큼 연예계 대표 '테니스 고수'로 정평이 난 상황.  
 
이재훈은 실력에 대해 성시경은 "구력 5년에 최근 실력이 급향상중"이라며 고개를 내저었고, 신현준 또한 "지난 경기에서 날 6:0으로 이겼었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 측은 "전미라와 이형택 코치, 그리고 이재훈의 합류로 인해 '예체능' 테니스팀은 안정적인 구성과 전력 향상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면서 "이어, '아시안게임 4관왕 출신' 유진선 해설위원이 '축구' 편의 한준희 해설위원에 잇는 촌철살인 해설로 경기에 참여하는 등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