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기부를 하고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두 번 동참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될 JTBC '썰전'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현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주 국내 연예계에 상륙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얼음물을 맞으며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는 루게릭 환자들의 고통을 느껴보고 돕자는 의미의 모금운동이다. 

이날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 허지웅 등 예능심판자들은 각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허지웅은 "나는 진중권 씨의 지목을 받았다. 사실 그 전에 기부로 이미 동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중권 씨와 SNS 논쟁이 있었던 후라 미션을 수행하지 않으면 꽁해 보일까봐(?) 굳이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구라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루게릭병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하며 "환우와 그 가족들은 루게릭병을 알리기 위해 무척 노력하는데, 이번 캠페인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썰전' 허지웅 진중권 언급,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