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한국지엠
    ▲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크루즈가 글로벌 시장 누적판매실적 300만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0만대 판매고를 넘어선지 불과 16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를 더한 수치다.
     
    크루즈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생산돼 아시아, 북미, 남미, 중동 등 총 108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지엠과 독일 오펠의 디자인 및 연구진이 주도해 개발한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한국시장에 첫 출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총 39개의 제품 관련 수상을 기록하며 탁월한 상품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극한의 기후조건을 고려한 엄격한 내구 시험과 210회 이상의 다양한 충돌 테스트를 통해 세계 각국의 까다로운 안전기준을 모두 만족하도록 개발됐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크르주의 경우)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4도어 세단은 물론 5도어 해치백과 스테이션 웨건 모델을 차례로 선보여왔다"며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비롯해 1.6ℓ 및 1.8ℓ 가솔린 엔진, 그리고 1.7ℓ와 2.0ℓ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광범위한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