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가 준결승에서 선보인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바비는 지난 28일 방송된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 9화에서 '러브(LOVE)'을 주제로 한 2차예선과 '머니(Money)'를 주제로 한 준결승 무대에서 바스코를 꺾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바비는 '연결고리#힙합'을 자신만의 색깔로 선보였으며, 14년차 래퍼 바스코는 '파급효과+더'를 택해 특유의 노련미로 관중을 압도했다. 하지만 대결 결과 바비는 525만원으로 475만 원의 공연비를 획득한 바스코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바비는 "돈이라는 주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나에게 돈은 가사다. 누구는 밤마다 돈을 쓰지만 나는 밤마다 가사를 썼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돈은 가사고 난 힙합 만수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밴드와 함께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9월 4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쇼미더머니3' 최종화에서는 아이언 대 씨잼의 준결승 무대와 결승 무대, 그리고 대망의 시즌3 우승자까지 모두 밝혀진다.  

['쇼미더머니3' 바비 "난 힙합 만수르",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