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의 폭탄 고백에 '마녀사냥' MC들이 깜짝 놀랐다.

박재범은 29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에서 "편집이 필요할 것 같다"는 MC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편집하지 말아달라"며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또한, 박재범은 '어린 여자는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시청자 사연을 접했다. 그는 "아는 형이 그러던데 나이가 들수록 어린 여자가 좋아진다더라. 나 역시 3~4년 전만 해도 아이돌에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엔 아이돌이면 무조건 좋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MC들로부터 '아저씨 다 됐다'는 평가를 받았고, 급기야 MC들은 박재범에게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박재범은 최종 후보에 오른 아이유와 수지 중 한동안 선택을 못하고 고민에 빠졌다. 이내 한 명을 선택한 뒤 그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를 터러놔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박재범이 출연한 JTBC '마녀사냥' 55회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마녀사냥' 박재범,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