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진아 빈소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김진아(51)의 장례식이 한국에서도 치러진다. 유족들은 미국 하와이에서 먼저 장례절차를 끝냈다. 

29일 故 김진아 빈소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10시다. 조의금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28일 김진아의 동생인 배우 김진근은 누나의 유골함을 들고 입국했다. 김진아의 사망 원인은 암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63년생인 김진아는 배우 김진규 김보애 딸로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이후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밤의 열기 속으로', '연산일기', '하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진아는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매튜 한 명을 두고 있다. 

[故 김진아 빈소,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