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신성록과 진세연의 사회로 진행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에는 역대 최대 참가국인 50개국 209편의 작품을 출품, 예심을 거쳐 선정된 24편의 작품과 28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주원, 문채원이 주연한 KBS2 드라마 [굿닥터]가 후보에 올랐다.

    장편 드라마 부분에는 MBC 드라마 [기황후]와 KBS1 드라마 [정도전]이 후보에 올랐고 노르웨이 국민 드라마 [호텔시저]와 터키의 [메르제지르] 대만 드라마 [더 위시 오브 마이하트]등이 후보로 올라와 경쟁을 펼쳤다.

    남자 배우 부문에는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3]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잭아이리쉬:데드포인트]의 기피어스 등 6명이 경합을 벌였으며 국내 남자 배우는 후보에 오르지 못 했다.

    여자 배우 부문에는 MBC 드라마 [기황후] 하지원과 [밀회]의 김희애가 노미네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