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를 애도하는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안타깝게 사망해 지난 5일 장례를 치렀으며, 중태에 빠졌던 권리세는 7일 오전 10시 10분경 향년 23세로 숨을 거뒀다.

8일 추석이지만 故 권리세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특히, 권리세의 가요계 입문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의 멘토 가수 이은미는 빈소를 찾아 눈물을 쏟아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윤아, 정준, 아이비, 선우, 이켠, 럼블피쉬 등 같은 소속사 식구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으며, 레이디스코드와 절친한 걸그룹 베스티는 많은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 김제동, 정형돈, 케이윌, 샤이니 민호, 슈퍼주니어 규현,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소년공화국, 카라 박규리 허영지 등이 고인의 빈소를 찾았으며, '위대한 탄생' 출신인 데이비드오, 손진영, 백청강 등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故 권리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9일 오전 9시 발인 예배 후, 9시 30분 발인식을 치를 예정이다.  

발인식에는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 모두 참석할 예정이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장을 치른다. 이후 가족들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룬 뒤 그곳에서 안치된다.

[권리세 애도 물결,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