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이서진이 이순재와 신구를 위해 '해피투게더'에 깜짝 방문한다.

1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연기의 신' 특집으로 연기경력 150년에 빛나는 배우 이순재, 신구, 조재현, 이도엽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 이서진이 이순재, 신구를 위해 특별 출연한다. 또, 이들과 함께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후배 배우 공효진, 한지민, 나문희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사극 드라마를 촬영하기 전 연기 멘토인 이순재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던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약속 1시간 전 미리 도착했다고 연락 와 당황했었다"며 "이순재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연기를 가르쳐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순재, 신구와 함께 배낭여행을 다녀온 이서진은 함께 여행했던 소감에 대해 밝혔다. 공효진은 드라마에서 형부와 처제로 열연하며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했던 조재현에게 촬영 당시 있었던 사건에 대해 폭탄 발언을 해 조재현을 당황케 했다. 

KBS2 '해피투게더'는 1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이서진 이승기,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