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노나곤 론칭 파티 참석 후 교통사고를 당했다.

승리는 11일 밤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패션 브랜드 '노나곤' 출시 기념행사에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참석했다. 

노나곤은 YG엔터테인먼트가 제일모직과 손잡고 선보인 패션 브랜드로 YG와 제일모직이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을 통해 출시됐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며 "다행히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가수 보호 차원에서 병원에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12일 새벽 3시35분쯤 서울 강변북로 반포대교에서 일산방향으로 달리던 중 앞서 가던 벤츠와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앞 차에 타고 있던 54살 이 모 씨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승리 교통사고, 사진=뉴데일리 DB/KBS1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