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Dok2·이준경)의 사촌누나가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셰르징거로 밝혀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끼의 사촌누나가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니콜 셰르징거는 줄무늬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탄탄한 구릿빛 볼륨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푸시캣돌스는 '돈차(Don't Cha)', '버튼(Buttons)'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그룹으로 니콜 셰르징거는 2005년부터 푸시캣돌스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니콜 세르징거는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CEO이자 래퍼인 도끼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다이나믹듀오 '서커스'로 데뷔했다. 도끼는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라이브 연주를, 친형은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 미스터고르고이다. 

도끼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려나. 저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도끼 사촌누나 니콜 셰르징거, 사진=니콜 셰르징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