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체육관서 전국 남녀 26팀 출전

오늘부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시작된다. 

SK텔레콤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제 13회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1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지난해 남자부 우승팀인 서울시청을 비롯 전국 26개 팀(장애인 14팀, 비장애인 9팀, 여성부 3팀)이 참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 4강전 및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다음달 열리는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선수들의 기량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휠체어 농구의 활성화와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사회 참여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02년 시작된 국내 최대 휠체어 농구대회다.